배우 손석구, '학폭' 의혹 전면 부인 [공식입장]

배우 손석구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1일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iMBC에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손석구 과거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허위 사실이며 현재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손석구의 학폭 가해 의혹을 주장한 A씨의 말을 전했다. A씨는 SNS에 '손석구의 학교 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자신이 목격자라 주장했다. 그는 과거 자신과 피해자, 손석구 등이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 재학했다고.

A씨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며 "해당 사건으로 받은 충격과 목격자로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다.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석구가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실내화를 벗어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다고 적었다.

한편 손석구는 지난 2017년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로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