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CIX(진영, 현석), 크래비티(정모, 형준)가 출연했다.
31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CIX(진영, 현석), 크래비티(정모, 형준)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해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두 팀은 활동도 겹치는데 친분이 좀 있냐?"고 묻자 CIX와 크래비티는 리더들끼리 친하다고 답했다.
김신영이 "CIX는 800일을 향해 가고 있다. 800일 때 못 만나니까 미리 축하한다"고 말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스케줄이 뭐냐?"고 묻자 현석이 "오늘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신기했던 연예인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현석은 "엑소의 카이 선배님. 예전에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하셨을 때 크롭티를 입고 나오셨는데 섹시하시더라"고 답했다.
이어 현석은 "제가 유독 카이 선배님에게 영상편지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다"라고 카이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진영은 "저는 뵙고 싶은 사람 다 뵀다. 카이 형도 그렇고 태민 선배님도 그렇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CIX의 정규 1집 '‘OK’ Prologue : Be OK'를 언급하며 앨범 소개를 요청하자 현석이 "이번에 저희가 '‘OK’ Prologue : Be OK'로 컴백했는데 새로운 세계관 시작이라는 게 지옥에서 연옥으로 넘어가는 걸 표현했다. 10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굉장히 알차고 좋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신영이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마린룩 너무 귀엽다. 실장님이 마린룩 가져왔을 때 멤버들의 반응 어땠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진영은 "보기에는 굉장히 예뻤는데, 저희 춤이 말랑말랑한 춤이 아니고 힘이 있는 춤인데 반바지, 반팔이라 춤이 잘 안 보이고 힘이 없어 보여 좀 아쉬웠다.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쁜데"라고 답했다.
"멤버들이 이런 말을 했다. 아무래도 한 살이라도 어린 막내 현석이가 가장 청량한 것 같다고. 형들의 평, 인정하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현석은 "저는 인정 못한다. 무대를 보면 형들이 더 잘 웃고 귀엽고 잔망을 잘 부린다. 저는 막상 그런 걸 못한다"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이에 김신영이 "현석 씨는 섹시한 느낌이 든다. 현석만의 섹시함이 있다"고 말했고 현석은 "그런 걸 좋아한다. 다음 곡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또 웃음이 터졌다.
이날 김신영은 픽곡으로 앨범 마지막곡 'Here For You'를 꼽았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