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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비, '팬클럽'으로 데뷔 후 박진영 씨 찾아가", 김신영 "비, 배 고픈 시절 박경림 씨가 밥 사줬다고"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20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 출연해 '알고보니 데뷔 그룹' 테마의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최근에 신영포차를 열었다. SNS에 사진을 올렸더니 정모, 행주, 나비 순으로 빨리 오겠다고 했다. 요즘 거기에 들어가 앉아있는 게 힐링이다. 촛불 하나 켜놓고 생각에 잠겨 있다"고 말하며 "정모 씨는 신영포차에 온다면 어떤 메뉴를 드시고 싶냐?"고 묻자 정모는 "생물 위주로. 낙지, 가능하냐?"고 되물었고 김신영은 "가능하다. 원하는대로 다 만들어주는데 모든 메뉴는 싯가다. 현금만 가능하다. 비싼데 한강뷰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모는 "그래도 가겠다"고 응수했다.


이날 김신영과 정모는 '알고보니 데뷔 그룹' 테마로 '아무노래 TOP7' 코너를 진행하며 최정원 데뷔 그룹 브론즈의 'Tell Me Why', 윤건 데뷔 그룹 팀의 '별', 나얼 데뷔 그룹 앤썸의 '언제나 네곁에', 이정과 하동균 데뷔 그룹 세븐데이즈의 '내가 그댈', 비 데뷔 그룹 팬클럽의 '꿈을 찾아서', 리치 데뷔 그룹 이글파이브의 '오징어 외계인', 장민호 데뷔 그룹 유비스의 '별의 전설', 송호범 데뷔 그룹 스크림의 '천사의 질투'를 소개했다.


브론즈의 'Tell Me Why'를 추천한 정모는 "많은 분들이 최정원 씨가 UN으로 데뷔한 줄 아시는데 그 전에 브론즈라는 남성 5인조 그룹으로 데뷔했었다"고 설명했다.


윤건 데뷔 그룹 팀의 '별'에 대해 김신영은 "이 노래는 1999년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나왔다"고 소개했고 정모는 "윤건 씨가 브라운 아이즈 전에 아이돌 그룹 팀으로 먼저 데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이 노래를 들어보면 브라운 아이즈 느낌이 있다, 윤건 멜로디가 있다"라고 말하자 정모는 "어찌 보면 미디엄 템포의 시작을 팀이 했었다"고 응수했다. 김신영은 "굉장히 감수성 풍부한 오빠인데 힙합 그룹에 들어갔었다"며 "근데 중요한 건 이 '별'이 길보드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비 데뷔 그룹 팬클럽의 '꿈을 찾아서'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이 때는 비 씨가 막내였다. 안양예고 1학년"이라고 말하자 정모가 "사실 팬클럽 시절에는 잘 되지 않았다. 아직 H.O.T.와 젝스키스, 지오디가 한창 활동할 때였기 때문에 팬클럽이 생각보다 사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 팬클럽 이후에 비 씨가 박진영 씨를 찾아가 "저를 키워주십시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비 씨에게 들었던 얘기가 있다. 크리스마스날 혼자 연습실에 남아 연습을 하는데 너무 배가 고팠다고 한다. 그 때 박경림 누나가 와서 밥을 사줬다고 한다. 은인이라고, 이런 얘기를 진짜 많이 들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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