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럭비 국가대표 선수, 안드레 진 "항상 한국인으로 생각했다"

18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98년 만에 올림픽에 첫 출전한 럭비 국가대표 선수, 안드레 진 자기님이 등장했다.


안드레 진 선수는 홍콩에서 귀화를 요청했었다고 전하며 "한국 귀화 전에 홍콩에서 시합을 뛰었어요. 거기 지도자분들이 홍콩 국가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게 오히려 한국으로 올 동기를 주었어요"라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홍콩의 라이벌이 한국이었기 때문에 모국인 한국에서도 럭비 국가대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항상 한국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안드레 진 선수는 "직접 협회에 연락을 해서 시합에 뛰고 싶다고 전했습니다"라고 밝혀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드레 진 선수는 럭비 선수를 그만두고 1년 반동안 회사 생활도 했었다고 전하며 "동호회 활동으로 럭비를 하다가 홍콩에서 시합 중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며 한국 국가 대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안드레 진 선수는 "저는 항상 한국인이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전 여기서 태어났어요"라며 "서울에서 태어났고 유치원까지 한국에서 다녔고"라며 럭비를 잘 해서 한국인으로서 인정받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