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안예은, 오반이 출연했다.
18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안예은, 오반이 'Live On Air' 코너에 출연해 라이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안예은을 "내가 곧 장르다, 장르퀸 안예은"이라고 소개하고 환영했다.
라이브로 '문어의 꿈'을 부른 안예은에게 김신영이 "'문어의 꿈'이 조회수 2500만뷰를 기록했다. 깜짝 놀랐다. 인기가 장난 아니다. 인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안예은은 "가사가 직관적이고 여러 색깔들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고 김신영은 공감하며 "후렴구가 애기들이 따라 부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이 "많이 알아보시냐? DM 많이 오냐?"고 묻자 안예은은 "요즘 청소년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 '커서 언니처럼 될게요'라는 메시지가 많이 오는데 걱정스러우면서도 감사하다"고 답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렇게 애기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술 마시고 한탄하며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김신영이 말하자 안예은은 "정확히는 번화가에 작업실이 있었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저는 일하느라 술을 못 마시는데 다들 행복하게 즐기는 것을 보고 한탄조로 처음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신곡 '창귀'에 대해 안예은은 "'귀로 듣는 전설의 고향'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갖고 왔다. '능소화'라는 노래를 이벤트성으로 냈는데 생각보다 잘되어 이것을 나의 전통같이 만들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고 김신영은 "가사도 으스스하고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도 으스스한데 그 으스스함에 외로움이 있다"고 감상을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