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신영이 과거 전기세를 못 내 전기가 끊긴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지금 내 마음을 표현한 노래'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던 중 "예전에 독후감 쓸 때 책을 읽게 된 동기에 '독후감을 써야 해서'라고 썼다가 혼났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는 한가지 좋은 버릇이 있었다. TV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아버지가 전기세를 안 내셔서 끊긴 적이 있는데 그 끊긴 적이 도움이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오빠랑 저랑 '삼국지' 1권, 2권이 있으면 제가 1권 읽고 오빠에게 얘기를 해주고 정리를 해줬다. 오빠는 또 2권을 읽고 저에게 얘기를 해줬다. 토론 형식으로 했었다. 놀 게 없어서 그것으로 많이 놀았다"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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