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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운 "인생 첫 키스신,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에서 방민아 씨와 찍어"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배우 방민아, 권화운이 출연했다.


12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배우 방민아, 권화운이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MBC 스페셜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방민아, 권화운을 "MBC 드라마의 대들보"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어 김신영이 라디오 출연이 처음인 권화운에게 "소속사 수뇌부들이 생방송에서 이런 것을 조심하라고 얘기한 게 있냐?"고 묻자 권화운은 "신기하게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하시더라. 저를 믿어주시는 것 같다. 스스로 까불면 안 되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화운을 다섯글자로 소개해달라는 김신영의 요청에 방민아는 "열정만수르"라고 표현하고 "현장에서 연기 열정이 엄청나다.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권화운은 방민아를 다섯글자로 "사랑스러워"라고 표현하고 "굉장히 러블리하고 귀엽고 현장에서 비타민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김신영도 공감하며 "현장에 민아 씨가 있으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진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권화운씨는 데뷔 7년차인데 의사 역할만 3번 하셨다. 어디에 나오셨냐?"고 묻자 권화운은 'SKY 캐슬'과 '의사요한', '마우스'에서 의사로 출연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민아 씨는 최근에 '최선의 삶'이라는 영화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축하한다"고 말하며 "민아 씨가 배우로 활동한지 몇 년 되었냐?"고 묻자 방민아는 "저는 데뷔와 동시에 연기를 했다. 2010년에 첫 작품을 찍었다. 그런데 경험을 쌓아오지 못해 얼마 안 된 걸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하고 "생각지도 못한 상을 수상해 이런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에 대해 방민아는 "헤어진 커플이 커플이벤트에 당첨되어 여행을 떠난다. 그래서 앞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그대로 헤어지게 될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드라마"라고 소개하고 이 드라마가 청량 멜로인 이유에 대해 "저희가 제주를 담아 왔다. 제주 배경이다 보니 배우분들도 청량청량하지만 배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여행하는 모습이 많이 담겨 청량 멜로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권화운이 "제주도 촬영이 처음이었고 민아 씨가 너무 청량해서, 민아 씨랑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저는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대로 안 끝났으면 했다"고 말하자 김신영이 "이거 약간 외운 멘트 같다. 제작발표회에서 확인하겠다. 겹치는지 안 겹치는지. 토크는 겹치는 게 없어야 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저는 로코면 뽀뽀, 키스, 꽁냥신 몰아서 본다. 몇 화에 나오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권화운은 "꽁냥신이 매화 나온다. 제가 인생 최초로 첫 키스신을 민아 씨랑 함께하게 되었다. 언제 나오는지는 비밀이다"라고 밝혀 또 웃음이 터졌다.


MBC 스페셜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는 오는 8월 14일(토)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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