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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김원효, 마녀 김밥 사태에 입 열어 [전문]

코미디언 부부 김원효, 심진화가 마녀김밥 단체 식중독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6일 김원효와 심진화는 인스타그램에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드린다"는 글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마녀김밥 지점 중 두 곳에서 식중독 사태가 벌어졌다. 김원효, 심진화 역시 타 지점을 운영 중이기에 입을 열게 된 것.

이날 두 사람은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며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고 설명했다.

이어 "혹여 우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를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며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원효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 집단 식중독 논란이 벌어진 매장들은 1%의 지분도 없는 매장"이라며 "이런 저런 팩트가 아닌 추측성 이야기들이 많이 돌고 있다. 여러 말들이 섞이면 더 큰 오해가 생길 것 같다"고 난감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 김원효, 심진화 사과문 전문이다.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어린 사과 말씀드립니다.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입니다.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습니다.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를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김원효, 심진화 드림.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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