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박연수, 송종국·송지아·송지욱 방송 조작 주장 [전문]

박연수(박잎선)가 전 남편 송종국이 자녀 송지아 송지욱이 함께 출연한 방송에 분노했다.


6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넘기려 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아니까"며 최근 방송된 MBN 교양 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그는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얘기했다.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PD님께 사과받았다"며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다.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말라.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7월 방송된 해당 회차에서 송종국은 강원도 홍천 산골에서 홀로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06년 송종국은 배우 박연수와 재혼했으나, 9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은 현재 엄마 박연수가 양육 중이다. 이와 관련 그는 "애들 엄마하고 많이 부딪히다 보니 아이들한테 매일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것보다 따로 있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하 박연수 글 전문이다.

참고 넘기려 했습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아니까요.

MBN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얘기하더군요.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거구요. PD님께 사과 받았고요.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습니다.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세요.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입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MBN제공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