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전소미 "'덤덤' 킬링 포인트 안무, 테디 프로듀서님의 배트맨 아이디어 덥썩 물어"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전소미가 출연했다.


3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전소미가 'Live On Air' 코너에 출연해 신곡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전소미를 "전천후 솔로퀸"이라고 소개하고 "2년 만에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했다. 그 때는 미성년자였는데 이제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며 팡파레를 울렸다.


"2년 동안 제일 많이 는 건 1번 통장잔고, 2번 식욕, 3번 미모 중 뭐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전소미는 "3번 미모"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인정한다. 어디가 예뻐졌다기 보다는 분위기가, 어렸을 때 그 상큼함 그대로 갖고 '어른미'가 생겼다. 그게 제일 베스트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전소미는 "미모에 운동도 포함시켜 미모를 골랐다.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전소미의 신곡 'DUMB DUMB(덤덤)'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한 번 꼭 보시라. 한 번만 보고 끝나는 사람 없다. 또 보게 된다. 되게 재밌는 하이틴 뮤직비디오 느낌이 있고 상큼하다. 섹시함도 중간에 진지하게 탁 터닝이 되는 부분도 있다"고 소개하고 "운동을 해서 그런지 허리가 개미허리 라인이다. 두 손으로 잡히지 않냐?"고 물었다.


전소미가 두 손으로 허리를 잡으며 "손톱이 길다면 잡힌다"고 말했고, "어떤 운동을 하면 개미허리 만들 수 있냐?"는 한 청취자 질문에 "옆구리운동을 하면 옆에 근육이 생기면서 조금씩 사이즈가 줄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전소미의 금발 변신에 대해 김신영이 "너무 찰떡이다.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하자 전소민은 "저는 고민을 많이 했다. 혼혈이다 보니 금발까지 해버리면 혼혈보다 외국인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못 알아보시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밝혔고 "그런데 금발 해보니 오히려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은 공감하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느낌이 있다. 뮤비 연기도 너무 잘하고. 눈의 액팅을 너무 잘해서 연기 쪽으로 파려고 하나 생각했다"고 감상을 전했다.


"'덤덤' 가사에 전소미 씨도 참여했더라"며 김신영이 "본인이 생각하는 킬링 가사는 어느 부분이냐?"고 묻자 전소미는 '영혼까지 끌어 떠는 내숭 결국 이게 다 널 위한거야 dumb dumb dumb'을 언급하며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다. 이중, 삼중적인 의미들이 함축되어 있는 재밌는 가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이 "프로듀서 테디 씨가 안무 아이디어를 줬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전소미는 "안무 어떻게 짜볼까 생각하며 미팅을 하고 있는데 테디 프로듀서님이 반전이 되는 부분이니 그에 맞는 엉뚱하고 생뚱맞은 의외의 안무를 해야 눈을 확 사로잡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예를 들어 배트맨 같은 거?라고 하셨다. 전 그게 너무 멋있어서 덥썩 물었고 메인 킬링 포인트 안무가 되었다"고 밝혔다.


"아이오아이 언니들이 응원을 하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전소미는 "노래 나오기 전에 언니들에게 들려줬는데 다들 너무 좋다, 이번엔 분위기가 확실히 바뀐 것 같다며 응원해 줘서 자신감이 상승했다"고 답하며 가장 모니터링을 꼼꼼하게 해준 멤버로 김세정을, 가장 우쭈쭈 해주는 엄마같은 멤버로 정채연을 꼽았고 두 사람에게 감사의 음성 편지를 전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