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제8일의 밤'에서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의 포문을 열며 때 묻지 않은 순박한 매력의 동자승 청석을 연기한 남다름을 만났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벌써 13년차, 이제는 성인이 된 남다름은 굉장히 진지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남다름은 "감사하게도 운이 좋게 멋진 배우들의 아역을 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까지의 연기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8일의 밤'을 촬영할 당시는 고등학생이었다. 입시 준비를 할 때였고 기말고사 기간과도 겹쳐 있어서 현장에서 밤 촬영때 졸음과 사투를 벌였었다"라며 촬영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한 남다름은 "이제는 성인이 되었고 21학번 대학생이 되었다. 많은 분들이 아역배우에서 이제는 성인배우가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배우로서의 남다름 보다는 어른, 성인으로서 남다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아직도 소년 이미지가 보이는 남다름은 "아역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은 따로 하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하던대로, 주어진 작품과 인연에 감사하며 차근차근 가려고 한다. 성인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역할이나 비중에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며 여느 아역배우 출신들과는 다른 마인드를 밝히며 "멋진 어른이 먼저 되면 멋진 배우도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멋진 어른'이 뭘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는 말로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단은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아야 겠다 생각한다. 말이나 행동이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맞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멋진 어른이 뭘까?'가 포괄적인 질문이라 정답은 없지만 같이 작업하거나 만난 후에 괜찮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면 멋진 어른에 한발짝 가까이 가지 않을까."라는 말을 차분히 또박또박 해나가는 남다름의 모습은 과연 20살 청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성숙해 보였다.
올해 대학생이 된 남다름은 "코로나 때문도 있지만 올해 작품 활동도 하는 바람에 생각한 만큼 캠퍼스 생활을 즐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좋은 동기, 좋은 사람들과 만나 수업 듣는 잠깐의 시간에도 좋은 에너지와 느낌을 받고 많은 걸 배웠다"라며 대학생이 된 소감도 밝혔다. 워낙 어른스러운 말만 계속해서인지 "스무살이 되면 배낭메고 외국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그걸 못해 본건 아쉽네요"라는 말을 할때서야 새내기 대학생 다웠다.
아역배우를 생각하면 본인의 의지보다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현장에 다녔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남다름은 "어려서부터 현장에 오면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고 그 기억이 너무 중요하다. 연기를 하면서 현장이 즐겁다는 건 정말 중요한 요소인것 같다"라며 떡잎부터 다른 면모를 보였다.
현장이 즐거워서 연기를 했다는 남다름이 연기의 즐거움을 본격적으로 느낀 건 언제였을까? 그는 "'육룡이 나르샤'를 할때 이방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었다. 순수하고 철없던 어린 시절 소년의 모습부터 아버지와 진실을 알게되고 각성하여 가치관이 변화하는 시점까지 짧은 소년의 성장기를 연기하면서 연기가 이런거구나라는 걸 느꼈다. 한 인물의 삶을 표현하고, 스스로 고민해서 그 인물을 만들어 내는게 너무 좋았다.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욕심과 함께 배우로서도 잘 해나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라며 평생토록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결정적인 작품이었음을 이야기 했다.
아역배우로 오래 활동해서인지 남다름은 이름처럼 남다르게 의젓하고 책임감도 강해보였다. 그는 "현장에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겸손과 예의다. 배우이기 전에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수는 없으며 하기 싫다고 안 할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직업이기에 그만큼 책임도 있고 제약도 있지만 그걸 힘들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또래에게서 찾기 힘든 가치관을 이야기했다.
남다름은 "아직 많이, 한참 배워야 할 때라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 배우는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하는데 소설을 통해 간접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작품을 선택할때 역할이나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사람과의 인연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배우, 감독, 작가님 등이 작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라며 자신만의 작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었을때 역할을 따지지는 않고 읽으면서 이 역할이 머리속으로 그려지는지에 따라 결정을 한다."라며 남다른 기준도 밝혔다.
남다름은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겠다."라며 배우로서의 목표를 밝히며 "특정 캐릭터로만 기억되기 보다는 어디에 있어도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배우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남다름은 "감사하게도 운이 좋게 멋진 배우들의 아역을 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까지의 연기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8일의 밤'을 촬영할 당시는 고등학생이었다. 입시 준비를 할 때였고 기말고사 기간과도 겹쳐 있어서 현장에서 밤 촬영때 졸음과 사투를 벌였었다"라며 촬영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한 남다름은 "이제는 성인이 되었고 21학번 대학생이 되었다. 많은 분들이 아역배우에서 이제는 성인배우가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배우로서의 남다름 보다는 어른, 성인으로서 남다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아직도 소년 이미지가 보이는 남다름은 "아역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은 따로 하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하던대로, 주어진 작품과 인연에 감사하며 차근차근 가려고 한다. 성인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역할이나 비중에 급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며 여느 아역배우 출신들과는 다른 마인드를 밝히며 "멋진 어른이 먼저 되면 멋진 배우도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멋진 어른'이 뭘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는 말로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단은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아야 겠다 생각한다. 말이나 행동이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맞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멋진 어른이 뭘까?'가 포괄적인 질문이라 정답은 없지만 같이 작업하거나 만난 후에 괜찮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면 멋진 어른에 한발짝 가까이 가지 않을까."라는 말을 차분히 또박또박 해나가는 남다름의 모습은 과연 20살 청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성숙해 보였다.
올해 대학생이 된 남다름은 "코로나 때문도 있지만 올해 작품 활동도 하는 바람에 생각한 만큼 캠퍼스 생활을 즐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좋은 동기, 좋은 사람들과 만나 수업 듣는 잠깐의 시간에도 좋은 에너지와 느낌을 받고 많은 걸 배웠다"라며 대학생이 된 소감도 밝혔다. 워낙 어른스러운 말만 계속해서인지 "스무살이 되면 배낭메고 외국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그걸 못해 본건 아쉽네요"라는 말을 할때서야 새내기 대학생 다웠다.
아역배우를 생각하면 본인의 의지보다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현장에 다녔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남다름은 "어려서부터 현장에 오면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고 그 기억이 너무 중요하다. 연기를 하면서 현장이 즐겁다는 건 정말 중요한 요소인것 같다"라며 떡잎부터 다른 면모를 보였다.
현장이 즐거워서 연기를 했다는 남다름이 연기의 즐거움을 본격적으로 느낀 건 언제였을까? 그는 "'육룡이 나르샤'를 할때 이방원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었다. 순수하고 철없던 어린 시절 소년의 모습부터 아버지와 진실을 알게되고 각성하여 가치관이 변화하는 시점까지 짧은 소년의 성장기를 연기하면서 연기가 이런거구나라는 걸 느꼈다. 한 인물의 삶을 표현하고, 스스로 고민해서 그 인물을 만들어 내는게 너무 좋았다.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욕심과 함께 배우로서도 잘 해나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라며 평생토록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결정적인 작품이었음을 이야기 했다.
아역배우로 오래 활동해서인지 남다름은 이름처럼 남다르게 의젓하고 책임감도 강해보였다. 그는 "현장에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겸손과 예의다. 배우이기 전에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수는 없으며 하기 싫다고 안 할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대중에게 보여지는 직업이기에 그만큼 책임도 있고 제약도 있지만 그걸 힘들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며 또래에게서 찾기 힘든 가치관을 이야기했다.
남다름은 "아직 많이, 한참 배워야 할 때라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 배우는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하는데 소설을 통해 간접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작품을 선택할때 역할이나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사람과의 인연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배우, 감독, 작가님 등이 작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라며 자신만의 작품 선택의 기준을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었을때 역할을 따지지는 않고 읽으면서 이 역할이 머리속으로 그려지는지에 따라 결정을 한다."라며 남다른 기준도 밝혔다.
남다름은 "지금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겠다."라며 배우로서의 목표를 밝히며 "특정 캐릭터로만 기억되기 보다는 어디에 있어도 잘 어울리고 자연스러운 배우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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