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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몬스터 "칼 세워놓고 칼군무 연습했다, 이제 프리스타일 보여드릴 것" (정희)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매드몬스터(탄, 제이호)가 출연했다.


13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매드몬스터(탄, 제이호)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출연해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매드몬스터를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완벽한 실력과 비주얼로 가요계를 뒤집어놓은 분들"이라고 소개하고 "정오희 희망곡 첫 출연이다. 바쁘냐?"고 묻자 매드몬스터는 "너무 바쁘다. 요즘 '다시 만난 누난 예뻐'가 재발매되어 밥을 그저께 많이 먹어놓고 그 에너지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김신영이 폭염에 꽁꽁 싸매고 온 탄의 의상을 언급하자 탄이 "원래 얼굴 다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상황이 계속 이렇다"고 말했고 제이호가 "공연 하면서 조명에 피부들이 많이 손상되어 선크림과 메이크업으로 커버하는 게 한계가 있어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매드몬스터가 어제도 심신의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명곡이더라며 칭찬하자 김신영이 "최근에 들은 다른 신곡은 뭐냐?"고 물었고 매드몬스터는 임창정의 '이미 나에게로'를 꼽으며 "비트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두 분이 10대에 데뷔를 해서 벌써 스물셋, 스물넷이다. 나도 나이가 좀 들었나? 싶을 때가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탄이 "요즘 소화가 잘 안 된다"고 답했고 제이호가 "일반분들은 탄이 먹는 양이면 누구도 소화할 수 없다. 많이 먹는다. 겨울잠 자는 곰도 이 정도는 안 먹는다. 의사 선생님이 덜 먹으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로에게 고마웠거나 미안했던 점을 얘기해달라는 김신영의 요청에 제이호는 탄에게 "나 요즘 머리카락 많이 빠진다고 숙소에서 잘 때 서리태, 검정콩 볶은 거 깔때기로 먹여줘서 고맙다. 나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써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고, 탄도 제이호에게 "요즘 식욕이 부쩍 올라서 허리 사이즈가 원래 28이었는데 지금 29 입는다. 근데 미워하지 않고 귀여워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신영이 재발매한 싱글 '다시 만난 누난 예뻐'를 언급하며 "가사도 직접 썼는데 제이호가 담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냐?"고 묻자 제이호는 "누구나 한번쯤 사랑이라는 감정을 겪는다. 그 대상이 누나일 수도 있고 오빠일 수도 있고 다양하기 때문에 누나라는 단어에 특별히 메시지를 심으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안무에 대해 제이호가 "회사 댄서팀과 선생님들과 함께 짰는데 그때 그때 안무가 변한다"고 말하자 김신영이 "댄스 천재다. 보통은 음악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안무를 좀 배워서 하는데"라고 응수했고, 제이호는 "칼군무는 어렸을 때 많이 했으니까. 진짜 칼 세워놓고 연습했었다. 스텝 밟으면 아팠다. 그건 많이 보여드렸으니 이제 프리한 스타일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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