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한지현 따귀→집에서 내쫓아 “너 이제 내 딸 아니야” ‘펜하3’

“여러 가지로 민설아랑 인생이 똑 닮았네”


이지아가 한지현을 내쫓았다.

2일(금)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선 심수련(이지아)이 주석경(한지현)의 따귀를 때렸다.

오윤희(유진)의 장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심수련과 주석훈(김영대)는 “하이!”라며 발랄한 인사를 하는 주석경에 “너 어떻게 된 거야? 연락도 안 되고 며칠째 어디서 뭐 한 거야”라고 한다.

이에 주석경은 “남의 장례식에서 밤 새우느라 자기 딸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관심도 없던 사람이 왜 이제 와서 난리래? 나도 죽어줘야 그때야 관심 가질 건가?”라고 하며 “오빤 가서 배로나나 챙겨. 고아 됐다며 배로나. 여러 가지로 민설아랑 인생이 똑 닮았네”라고 비아냥거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주석경이 “솔직해져 봐. 로나 엄마 죽은 거 속으론 잘 됐다고 생각하지? 그 아줌마가 엄마 딸 죽여서 천벌받았잖아. 제발 착한 척 그만하고 엄마 진심 좀 드러내봐”라고 막말을 내뱉자 심수련은 “앞으로 네가 어떻게 살든 네 아빠랑 무슨 짓을 하고 살든 더 이상 상관 안 해. 너 이제 내 딸 아니야”라며 따귀를 때린다.

자신을 내쫓고 주해인(나소예)를 집에 들인다는 심수련에게 주석경은 “이제야 솔직해지네. 엄만 아빠보다 더 최악이야. 아빤 적어도 날 버리진 않았어. 원한다면 기꺼이 꺼져줄게 됐어?”라고 소리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석경한테 가장 큰 벌이 뭘까“, ”주석경 친딸인 거 절대 안 밝혀졌으면 좋겠다“, ”잘 내쫓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