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샤이니 민호에게 시달리는 사연.."계속 농구하자고 연락와" (뭉쏜)

이동국이 샤이니 민호에게 시달리는 사연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에서는 지난 주 열린 '농.친.소'(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조세호와 샤이니 민호, 도경완, 줄리엔강, 이휘재, 라이머, 김환, 던밀스, 허웅이 함께 한 가운데, 상암불낙스가 여의도불낙스에게 승리하며 기쁨을 안은 바 있다.

김동현이 "민호는 경기에서 지니까 운동선수처럼 분해하더라"라고 하자 김성주는 "경기 끝나고 문앞에서 '위에서 봐도 공격자 파울이었어요?'라고 묻더라. 승부욕 대단하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동국은 김용만이 "민호에게 계속 농구하자고 전화온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자 "피곤해 죽겠다. 일요일에 쉬고 싶은데, 계속 농구장으로 나오라고 한다. 다음주에 또 하기로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가 "민호의 세리머니가 좋더라"라고 하자 이동국은 "민호가 세리머니를 가르쳐 줬다. 상암불낙스가 골을 넣고 너무 밋밋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용만은 "허재 감독이 빨리 뛰라고 하는데 우리가 세리머니 할 시간이 어디 있느냐"라고 푸념을 늘어놔 폭소를 안겼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허재와 현주엽,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김기훈, 이형택, 방신봉, 김병현, 홍성흔, 김동현, 윤동식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