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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민망함의 실소..똥귀 등극한 발라드 왕자 (놀토)

'발라드의 왕자' 성시경이 '똥귀'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 성시경과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0년 만에 정규 8집으로 컴백한 성시경은 "발라드 좋아하는 분들은 1시간 쭈욱 들을 수 있는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라며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에 대해 "율동이 있는 곡"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MC 붐이 "그럼 댄스곡이냐"라고 질문하자 성시경은 "댄스곡이라고 하면 너무 SM엔터테인먼트 같잖아요. 그냥 노래하면서 움직여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성시경은 "그럴 리는 없겠지만 오늘 받아쓰기는 발라드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이어 그룹 '샵'의 'Lying(라잉)' 노래가사 받아쓰기가 펼쳐지자 성시경은 "들으면 알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노래를 듣고 난 후 첫 받쓰판이 공개되자 성시경은 "앨범 때문에 귀가 좀 지쳤나봐요"라며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붐이 "90년대에 샵이랑 같이 활동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하자 성시경은 "아, 예"라면서 민망함의 실소를 드러냈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말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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