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에 개그우먼 권진영이 출연했다.
21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개그우먼 권진영이 '그러면 안 돼~'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코너 시작 전 DJ 김영철이 "저는 개그우먼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너 너무 웃기다고 칭찬해주는 게 제일 좋다. 억만이 진영 언니는 어떤 칭찬 들을 때 기분 좋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권진영은 "웃긴다는 말 들으면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고 김영철도 웃으며 "우리가 그런 게 있다"며 공감했다.
이어 김영철이 "예쁘다 vs 웃기다 vs 귀엽다 중 선택한다면?"이라고 묻자 권진영은 "웃기다, 당연히"라고 답했고, "잘생겼다는 얘기 들어 뭐하나? 진짜도 아닌데"라는 김영철의 말에 권진영이 "그래서 성형을 못한다. 못 웃길까봐"라고 응수해 폭소가 터졌다.
이에 김영철이 "진영 씨랑 둘이 인정한 게 우리는 외모에 비해 입담이 약하다고"라고 말하자 권진영도 "얼굴만큼 입담이 세야 하는데 입담이 얼굴보다 약하다"고 말했다. 김영철이 "5~6초 간격으로 빵빵 터져줘야 하는데"라고 말하자 권진영은 "20년째 그게 고민"이라고 응수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