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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완선 “김은희 작가-이주노-김종민, ‘김완선과 그림자’ 출신”

김완선이 ‘김완선과 그림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아트다! 아트!’ 특집으로 김승우, 예지원, 김완선,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은 “나미와 붐붐, 현진영과 와와처럼 김완선씨 댄스팀도 명칭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초창기 때 ‘김완선과 그림자’였다”고 답했다.

이때 김승우가 “장항준씨 아내가 그림자 출신일 걸?”이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완선이 “이주노씨, 김종민씨, 현진영씨도 있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댄서는 ‘사랑의 골목길’이라는 노래 때 저랑 똑같은 옷을 입고 봉에 매달린 친구들이었다”고 덧붙이자 안영미는 “아 인형 크루들 얘기하는 거죠?”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김완선은 시대를 앞서간 패션으로 인해 많은 욕을 먹었다고. 그는 “당시에 미국으로 공연을 많이 다니다 보니 무대 의상 쇼핑을 많이 했다. 그때 국내에는 없던 징박힌 청바지가 있었는데 너무 징이 많아 답답하길래 그냥 찢었다. 제가 찢어진 청바지의 원조다. 상의도 잘라 리폼하고 일자 치마를 춤추기 위해 트임을 줬다”고 설명하며 “그런 게 저한테는 자유의 상징이었다. 스트레스 받은 것을 옷을 찢고, 묶는 등 스타일링 하면서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시대를 앞서갔네”, “찢청을 저 때부터!!”, “김은희 작가가 댄서?? 관상에 춤이 없는 것 같은데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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