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과 가수 한해가 출연했다.
4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과 가수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 출연,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코너 시작 전 DJ 김태균이 한해의 사진을 보며 "현실 남친처럼 옷을 잘 입어서 남친짤로도 우리 한해 씨가 유명하다. 이건 무슨 컨텐츠냐?"고 묻자 한해는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O신사에서 만든 컨텐츠인데, 옷장을 공개하는 컨텐츠다. 별 거 없지만 옷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집을 너무 예쁘게 해 놨다"고 유민상이 감탄했고, 김태균이 사진 속 모나리자 그림을 언급하자 한해는 "이케O에 파는 한정판이다. 상징적인 게 좀 있다"며 사진 속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TV에 대해 한해가 "TV가 시청용이 아니라 그냥 틀어놓는 용이다. 화면을 띄워놓고 잘 보지는 않는다"고 말하자 유민상도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사운드가 필요하다. 적막해서. 저도 집에 들어가면 휴대폰이든 TV든 항상 켜둔다. 안 그러면 시계 소리나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 밖에 안 난다. 요즘엔 냉장고 소리도 안 난다"고 공감했다.
이날 '어버이날 점심을 대접한다면 메인 요리로 선택할 음식은?'이라는 질문과 함께 어버이날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해는 "이번 주 토요일이 어버이날이라는 걸 알고 놀랐다. 급하게 준비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다. 예전에 어머니께 백 선물을 드린 적이 있는데 좋아하시더라. 사러 가는 기분 자체가 엄청 좋더라. 엄마 선물로 뭘 사야할지 매장에서 직원분과 고민하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기운이 샘솟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어머니께 그렇게 비싼 건 사 드린 적이 없는데 제가 그런 것에 무딘 걸 아시고 어머니가 알아서 구매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