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x진화, '아내의 맛' 관련 "대본 없는 예능은 없다" 발언

방송인 함소원과 그의 남편 진화가 중국 팬 대상의 라이브 방송에서 "대본 없는 예능은 없다"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함소원과 남편 진화는 27일 중국의 숏클립 플랫폼인 '더우인'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하였다. 이날 여러 질문에 답변을 하던 중 중국의 한 누리꾼이 '아내의 맛'에 대본이 있었는지 질문하자 진화는 "보고 재미있으면 된 것 아이냐, 대본이 의미가 있느냐"라며 이야기 했다. 이어 "대본이 있든 없든 여러분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건 아니지 않나. 대본 없는 예능 프로그램은 없다. 대본 없이 어떻게 진행하겠냐"라고 강조했다. 이어 "3년간 출연으로 출연진도 우리고 모두가 힘들었다"라고 발언했다.

'아내의 맛'에 다시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시간의 문제"라고 답변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런 라이브 방송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대본이 있으면 인생을 조작해도 된다는 뜻인가?" "대본과 주작을 구분 못하나?" "무관심이 답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함소원은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시댁의 별장이라고 공개한 곳이 사실은 공유숙박 시설이었다는 논란과 더불어 시댁친척과의 통화도 대역 논란, 방송중 새로 구한 집이 사실은 이미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집이었다는 논란 등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런 논란에 대해 출연자나 제작진은 속 시원한 해명이 아닌 돌연 프로그램 폐지를 선언하며 무책임한 처사라는 비난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