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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언내추럴'에 모든 것 걸어…성장 느껴주길"

그룹 우주소녀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언내추럴(UNNATUR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언내추럴'은 사랑에 빠진 우주소녀가 뜨거운 심장과 차가운 표정을 노래한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언내추럴'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모든 행동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들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네버랜드(Neverland)'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한 우주소녀는 10인 체제(엑시, 설아, 보나, 수빈, 루다, 다원, 은서, 여름, 다영, 연정)로 활동을 한다. 멤버 미기, 선의, 성소는 미리 예정된 중국 스케줄로 조정이 불가피해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멤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와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빈은 "지난 '버터플라이' 활동 이후 쪼꼬미로 활동하고, 우주소녀로 컴백한 게 9개월 만이다. 멤버들이 개인 활동도 하며 공백기에 많은 성장을 했다. 그래서 이번 활동이 더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가 많이 되고, 멤버들과 즐기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름은 "쪼꼬미로 귀엽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다 잘하는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연정은 "이번 앨범은 우리의 모든 걸 걸었다고 생각한다. 보셨을 때 각오가 남다르구나, 우주소녀가 성장했구나라는 걸 느껴주셨으면 한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여러 장르의 곡들이 담겨 있다"고 했다.

다원은 타이틀곡 '언내추럴'을 향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그는 "썸이나 짝사랑, 초창기 커플 분들이 공감을 많이 할 것 같았다. 그런 분들이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며 "'언내추럴'이 사랑에 빠지면서 '언내추럴'하게 바뀌는 걸 담았다. 가사에 공감을 많이 하실 것 같다. 모든 분들이 멋지고, 자신 있게 연애를 시작하셨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언내추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 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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