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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신선놀음’ 운동 유튜버 임동규, 치팅데이 겨냥한 ‘치치볼’ 요리

“치팅데이가 희망”


운동 유튜버 임동규가 치팅데이를 위한 요리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헬스와 육아 콘텐츠 접합으로 구독자 55만 명을 보유한 운동 유튜버 임동규가 치팅데이에 먹을 수 있는 참치볼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임동규는 “저처럼 항상 체지방을 낮게 유지하는 사람들은 치팅데이가 희망이다. 희망적인 날 잘 먹어야 되기 때문에 준비했다”라고 ‘치치볼’을 준비한 이유를 밝히며 레시피를 소개했다.

‘치치볼’을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다진 양파와 대파, 김치를 볶은 뒤 기름기를 뺀 참치와 현미밥을 넣고 함께 볶는다. 이후 볶은 밥에 치즈를 넣은 뒤 동그랗게 말아 에어프라이어에 빵가루를 뿌려 7분 정도 돌리는데 이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삭한 식감을 얻기 위한 것.


1개 기준 120kcal 정도인 치치볼 첫 번째 시식자는 김종국. 김종국은 “이거 눈속임이 대단하네”라고 하며 “맛이 없지는 않은데 생각과는 전혀 다른 맛이다. 튀긴 것 같은데 그냥 주먹밥이다”고 말하며 금도끼를 들었다.

이상화 또한 “그냥 참치김치볶음밥이다. 나쁘진 않은데 눈속임은 대단하다”라고 하며 금도끼를 들었으나 서베레스트 서장훈은 두꺼비를 선사했다. 그는 “맛은 있는데 우리가 다 아는 김치볶음밥의 맛이다. 금도끼를 주기엔 좀 아쉽다”라고 하며 “아이돌일까 봐 살짝 고민했는데 소신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유튜브 구독자가 55만 명이라고 하자 서장훈은 목이 타는 듯 계속해서 물을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도 치즈볼인 줄 ㅋㅋㅋ”, “튀긴 것 같은데 ㅋㅋㅋ”, “참치김치볶음밥이라고?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까다로운 입맛의 신선들을 만족시킬 저 세상 레시피를 찾아라! 4명의 '신선 MC 군단'이 다양한 요리를 주제로 기상천외한 레시피를 찾아 전국의 요리 고수를 만나는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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