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설경구, 정약전 선생님과 똑 닮았다” ‘영화왓수다’

MBC에브리원 ‘영화왓수다’가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 배우 설경구, 변요한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영화왓수다’에서는 3월 3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자산어보’를 소개한다.

영화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 분)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의 연출력과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등 최고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대’역에 캐스팅 된 후 흑산도에 잠시 다녀왔다는 변요한은 “설경구 선배님과 정약전 선생님이 너무 똑 닮아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설경구가 “제가 볼 때는 하나도 안 닮은 것 같은데 자꾸 닮았다고 하니까”라며 반론하자 이준익 감독이 직접 증언에 나섰다. 이준익 감독은 “흑산도에 가면 사촌서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앞에 있는 정약전 선생님 동상과 설경구 씨가 진짜 닮았다”고 전했다.

얼굴 생김새, 눈빛, 걸음걸이까지 ‘정약전’에 완벽하게 녹아든 설경구의 명연기는 물론 ‘인생 연기를 펼쳤다’며 극찬 받은 변요한의 연기 변신은 ‘영화왓수다’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MC 장예원, 장예인이 영화 ‘자산어보’를 오감으로 즐기는 법을 공개한다. 강화도의 바다 끝에서 ‘연어 장인’ 이정권이 직접 들려주는 ‘바다 끝’ 라이브를 시작으로 역사 강사 이보람이 새롭게 재해석한 시대극 영화 이야기, 영화 속 사투리 따라잡기, 영화 속 정약전(설경구 분)이 폭풍 먹방을 선보인 해물탕을 바닷가에서 직접 끓여먹는 모습 등 영화를 온 몸으로 느끼며 영화 ‘자산어보’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MC 장예원 아나운서는 영화 ‘자산어보’에 대해 “위로가 필요한 분들, 허전함을 느끼고 있는 누군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영화”라고 평했고 MC 장예인 아나운서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여운이 남는 영화”라고 하며 영화 ‘자산어보’를 추천했다.

한편, ‘영화왓수다’는 장예원, 장예인 아나운서 자매가 MC로 나서며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감성 영화 토크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준익 감독,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직접 밝히는 영화 ‘자산어보’ 비하인드는 3월 2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MBC 에브리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