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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30년 전 가수했었다"..김다현과 부녀 한옥 라이프 공개 (아맛)

'미스트로2'의 김다현이 아버지 김봉곤과 함께 하는 한옥 라이프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청학동 호랑이'로 유명한 김봉곤과 '미스트롯2'의 미(美)에 빛나는 김다현 부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산골 자락에 위치한 전통 한옥에서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손님맞이를 준비했다. 김다현이 '미스트롯2'에서 함께 했던 황승아, 김지율, 임서원을 초대한 것.

김다현이 "한옥을 궁금해하더라. 한옥을 소개시켜주고 같이 놀 겸 불렀다"라고 하자, 김봉곤은 "와서 사자 소학 공부도 좀 하자"라며 '청학동 호랑이'의 기운을 드러냈다.

이내 다정한 아빠에서 훈장님으로 탈바꿈한 김봉곤은 "다현이가 트로트 하느라 서당 공부를 많이 못했다"라며 특훈에 돌입했지만, 어느새 책 읽는 소리가 트로트 리듬으로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봉곤은 과거 가수 활동을 했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딸에게 "아버지가 한때 가수했다는 거 알잖아. 30년 전이니까 아버지도 다 잊어버렸다"라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 캡처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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