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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박신혜, 조승우 폭주 걱정 “그러다 죽어!”

박신혜가 김병철을 쫓는 조승우를 걱정했다.


11일(목)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 8회에서 서해(박신혜)가 시그마(김병철)를 잡으려는 태술(조승우)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술은 그동안 시그마에게 놀아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폭주하기 시작했다. 불안해진 사해는 시그마 찾는 걸 그만두라고 전했다. 태술이 “전쟁 막고 싶다며. 그럼 그 새끼 잡아야지”라고 하자, 서해는 “네가 업로더 안 만들면 전쟁은 안 일어나. 가만있어야 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술은 “시그마 찾을 거야. 죽어도 내가 죽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서해는 “우리가 실패하면 또 전쟁 나는 거야”라고 한 후, “너 때문에 사람들이 다 죽는다고, 우리 엄마도!”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태술은 “아직 아무것도 안 했잖아!”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그는 “그 새끼 처음부터 내 옆에 있었어. 보란 듯이 비웃고 있었다고”라며 분노했다. 서해는 “시그마 계속 쫓으면 너 죽어. 10월 31일, 네가 죽는 날이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태술은 “많이 남았네”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조승우 순간 확 지르는데 내가 다 긴장함”, “둘 케미 최고다”, “태술아 서해 말 들어ㅜ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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