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이 방송을 잘못배운 예로 드러났다.
3월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물욕의 끝판왕 신동을 위해 은혁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은혁의 염려는 사실로 드러났다. 신동의 집은 정리가 된 듯 아닌듯한 모습으로, 나름대로 정리를 하고 있었다.
신동은 “방송에서 확 바뀐 걸 보고 저렇게 하고 싶었다”라며 정리를 하려고 마음 먹었다. 그러나 신동은 정리를 하기도 전에 정리템부터 구입하는 등 여지껏 못본 황당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은 특히 신상품을 좋아한다면서 있는데도 또 구매한 상품이 많았다. 제빙기 경우는 “전에 쓰던 냉장고가 제빙 기능이 없었는데 새로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제빙기를 자랑하려는 신동을 신애라는 “아니 근데!”라고 막아섰다. 그러나 신애라는 야단 치는 대신 “얼음 안 뭉쳐있나요?”라며 관심을 보여 웃음을 전했다.
신애라는 “짐이 아니라 물욕을 비워야 한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박나래는 “이건 신박한 낭비다. 집에 여러 개 있는 게 많다”라고 지적했다.
공기청정기도 2개, 휴지통도 사방에 있으며 심지어 방송에서 나온 정리함까지 구매했다는 말에 정리단은 뒷목을 잡았다. 신동은 ‘장비빨’이라면서 장비부터 장만하는 습관도 밝혔다.
결국 신애라는 “다 비워도 돼요! 또 사면 되니까 이러면 안된다”라며 신동에게 신신당부했다. 신동의 문제는 정리템부터 구매하는 등 방송을 보고 발동한 물욕이 가장 우선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과연 신동의 집은 제대로 정리가 됐을까.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