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디어엠'에도 영향을 끼쳤다.
24일 박혜수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자신의 SNS에 박혜수 피해자 모임의 공식입장문을 게재했다.
A씨는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 십여 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구한 바 없다"며 "저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과는 커녕 저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라며 "박혜수의 집단폭행 사실을 덮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의심이 듭니다. 있었던 학폭이 없어질 순 없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가 그 증인"이라고 했다.
지난 20일부터 온라인상에서는 몇몇 누리꾼들이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피해자 모임에 대해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며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소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법률적 절차 등 공식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당사는 성심성의껏 응대할 것"이라며 "본 건 폭로들이 허위라는 점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하게 맞섰다.
하지만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의 재 반박문이 올라오면서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당초 26일 첫 방송할 예정이었던 KBS2 금요드라마 '디어엠'의 방송 일정도 변경됐다. 지난 25일 오후까지 "일정 변동이 아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디어엠' 측은 이날 늦은 오후 "드라마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를 위해 26일 예정이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 후폭풍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디어엠'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박혜수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는 자신의 SNS에 박혜수 피해자 모임의 공식입장문을 게재했다.
A씨는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 십여 명은 단 한 번도 금전을 요구한 바 없다"며 "저희가 바라는 것은 박혜수의 진심이 담긴 사과"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과는 커녕 저희를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사람들로 '의심'한다는 공식입장을 낸 것은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라며 "박혜수의 집단폭행 사실을 덮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의심이 듭니다. 있었던 학폭이 없어질 순 없다. 수많은 동창, 선후배가 그 증인"이라고 했다.
지난 20일부터 온라인상에서는 몇몇 누리꾼들이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피해자 모임에 대해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며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소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법률적 절차 등 공식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 당사는 성심성의껏 응대할 것"이라며 "본 건 폭로들이 허위라는 점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하게 맞섰다.
하지만 박혜수 학폭 피해자 모임방'의 재 반박문이 올라오면서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당초 26일 첫 방송할 예정이었던 KBS2 금요드라마 '디어엠'의 방송 일정도 변경됐다. 지난 25일 오후까지 "일정 변동이 아직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디어엠' 측은 이날 늦은 오후 "드라마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 완성도 제고를 위해 26일 예정이던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 후폭풍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디어엠'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 청룡영화상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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