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정리단이 고지용 가족의 분쟁을 해결했다.
2월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가족이 출연했다.
고지용 가족은 정리가 된 집에 기대를 하면서 들어섰다. 부부 침실이 정돈된 모습으로 나타나자 고지용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고지용이 고심한 가구가 말끔하게 정리됐다.
이지영 전문가는 “앤티크가구는 작품이다”라면서 가구 정리 팁을 알려줬다. “보통 방 정리할 때 가구부터 배치하는데 앤티크가구는 나중에 하는 게 좋다. 그림을 걸 듯이”라는 설명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분쟁의 정점이었던 드레스룸은 고지용 몫과 허양임 몫이 나뉘었다. 기존의 드레스룸은 고지용 전용으로, 아들 승재의 방 중 하나는 허양임 전용이 됐다.
윤균상은 “옷방은 입구나 샤워실 가까운 곳이 좋다더라”라고 전했다. 허양임 역시 “집에 들어오면 겉옷부터 벗고 바로 아들에게 간다”라며 편리해진 동선에 만족했다.
1층 승재 공간은 방 하나로 모을 수 있었다. 유아책장 쌓아서 벽에 책장을 만들고, 가운데 책상을 두고 승재가 친구나 엄마와 함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승재가 기르는 가재와 미꾸라지도 붙박이장을 없앤 자리에 배치하면서 가까이 볼 수 있게 했다.
달라진 방에 허양임은 “마법사 같아요!”라며 감탄했다. 마지막 알파룸까지 정리된 모습에 허양임은 “아이방이 가장 좋다”라면서 “나 왜 이렇게 살았나 생각했다. 이렇게 시간 내서 하면 되는 것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