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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께서 승하하셨습니다" 신혜선, 나인우 어깨 핏자국 '의심' (철인왕후)

신혜선이 김정현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김병인(나인우)과 칼날을 겨루던 철종(김정현)이 추락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종이 김병인에게 칼을 찔리자 절벽으로 떨어지는 길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후 김병인은 아이를 임신한 중전 김소용(신혜선)을 찾았고, 김소용은 김병인의 어깨에 묻은 피를 발견하고 의아해했다.

김병인은 "늦었지만 회임 축하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이제 복중 아기씨를 위해서라도 가문과 화해를 하시는 것이 어떠실지요. 제 손을 놓으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립되시면 안되십니다. 이 궁이 혼자 쉽지 않은 곳이라는 것 잘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김소용은 예감대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최상궁(차청화)이 김소용을 찾아와 "전하께서 승하하셨다 하옵니다"라며 통곡한 것. 김소용이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영평군(유민규)이 찾아와 칼날을 겨눴다.

이에 김병인이 제지하려하자 영평군은 "전하의 목숨을 끊은 건 바로 너의 병사들이다. 너와 함께 전하를 죽음으로 내몬 중전의 목숨을 직접 거두겠다"라며 칼을 들이 밀었다.

그러나 결국 영평군은 김병인의 명령으로 결국 끌려 나갔다. 김소용이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묻자 김병인은 "불행이 닥치면 원망할 대상이 필요한 법이지요. 영평군 혼자만의 망상이니 새겨들으실 필요 없습니다"라며 모른척 했다.

김소용은 낮에 김병인의 어깨에서 봤던 핏자국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캔들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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