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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배우 남편과 결혼, 함께 걸을 수 있어 좋았다"('러브씬넘버#')

'러브씬넘버#' 배우 김영아가 터닝포인트를 밝히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웨이브 오리지널·MBC 새 드라마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연출 김형민)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보라, 심은우, 류화영, 김영아와 김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러브씬넘버#'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연령대의 여주인공들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으며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심리와 갈등을 풀어낸다. 한국의 여성들이라면 살아가면서 누구나 생각해보거나 고민해봤을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심도 있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공감대 형성할 전망이다.

극 중 네 명의 주인공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키맨이자 씬스틸러로 활약하는 에세이 작가 지성 역을 맡은 김영아가 터닝 포인트를 언급했다.

김영아는 "결혼이 내게 터닝포인트였다"며 "배우 생활을 하며 결혼 생각을 안 했었다. 결혼을 마음먹고, 하게 된 당시는 배우로 활동한 지 20년이 됐을 때다. 많이 지쳐있었다. 정말 이 길은 어둡고, 막막한 터널을 걸어가는 느낌이었다. 남편도 배우다. 배우인 남편과 결혼해 같이 손을 잡고 걸어갈 사람이 생기다 보니 터널을 걸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러브씬넘버#'는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되며, MBC 채널에서도 1일과 8일 오후 10시 50분 김보라가 출연한 23세 편과 박진희가 출연한 42세 편이 방영된다. 심은우가 출연한 29세 편과 류화영이 출연한 35세 편은 웨이브에서만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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