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문가영, 사랑 확인하며 뜨거운 '키스'

차은우와 문가영이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7일 밤 tvN에서 방송된 '여신강림'에서는 사랑을 확인하는 이수호(차은우 분)와 임주경(문가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호와 임주경, 한서준(황인엽 분), 강수진(박유나 분)은 함께 수학여행을 떠났다. 임주경과 한서준은 우연히 커플티를 입고와서 버스에서, 사진 찍을 때, 게임할 때 등 모든 시간마다 친구들에게 '커플'이냐며 놀림을 받았다. 한서준은 이수호 보란듯이 임주경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 모든 모습을 본 이수호는 질투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수호가 강수진을 좋아한다고 오해한 임주경은 의도적으로 이수호를 피해다녔다.


수학여행 밤, 이수호는 임주경을 불러내 고백을 시도했다.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배를 타서는 둘만의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찍는걸 좋아하지 않는 이수호는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임주경이 물에 빠졌고 화장이 지워진 그녀를 지키다보니 고백할 타이밍을 놓쳤다.


마지막날 밤, 수학여행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 시간이 왔다. 한서준은 노래를 듣고 싶다는 임주경의 말에 '소원권'을 걸고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큐피트 역할을 자처한 유태훈(이일준 분) 덕에 이수호는 임주경에 고백할 마지막 기회를 얻었지만, 엇갈린 운명으로 또 한 번 기회를 놓쳤다. 임주경은 이수호를 강수진에게 보내주고 한서준 앞에서 "나, 이수호 좋아하거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좀 아프네"라며 펑펑 울었다.


하지만 둘은 다시 만났고 이수호는 "나 피하는거 아니라며, 너 울었어? 왜? 한서준 때문에? 그 자식 때문에 왜 우는데? 너 혹시 걔 좋아해?"라며 따지듯이 물었다.

그러자 임주경은 "무슨 상관인데? 너야 말로 왜 그래? 내가 울든 말든 누굴 좋아하든 그게 왜 궁금한데?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면서 사람 헷갈리게 왜 자꾸 그러냐고! 너 수진이 좋아하잖아. 그러면서 왜 자꾸 나한테 잘해주고 떨리게 하고"라며 진심을 토해냈다.

임주경이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수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라고 고백하고 키스했다. 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됐다.

한편 tvN에서 매주 수, 목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을 통해 극복하고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