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윙스, '돈까스 영상'에 비명 "못 보겠어요"

래퍼 스윙스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스윙스가 출연해 자존심을 버리고 ‘쇼미더머니9’에 출연한 이유와 은퇴를 번복한 사연,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해 사업장을 정리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스윙스는 스페셜 MC인 딘딘으로 인해 영혼이 탈탈 털리는 모습으로 전에 없던 귀여운 매력을 뿜어낼 예정이다. 딘딘은 스윙스에게 "래퍼 은퇴했다고 했는데?"라며 시작부터 직격탄을 날렸고, 이에 스윙스는 솔직한 대답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래퍼로서 회의감에 빠진 사실과 악플에 시달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쇼미더머니9’ 출연이 자신을 ‘퇴물’이라고 지칭하는 악플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스윙스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집을 정리한 사실까지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돈까스 영상’과 회사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엉엉 우는 영상들이 공개되자 “못 보겠어요”라고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얼굴을 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딘딘은 스윙스가 ‘조롱 유발자’로 불린다면서 그를 제대로 코너로 몰았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 여신 송가인과 급 핑크빛 무드가 조성된 사실도 공개됐다. 토크 중 송가인의 나이를 몰랐던 스윙스는 그녀의 ‘동안’을 극찬했고, 동갑내기 친구라는 사실에 환한 미소를 보였던 것. 이를 놓치지 않은 딘딘의 몰아가기로 스윙스는 다시 한 번 위기에 봉착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스윙스의 활약은 30일 밤 11시 15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