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나 혼자 산다’ 하차 이유 고백 “절실해지지 않더라”

이시언이 무지개 회원들과 ‘이별 여행’을 떠났다.



18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76회에서 기안84의 ‘끝까지 달린다’, 이시언의 ‘이별 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얼장’ 이시언의 이별식을 위해 무지개 회원들과 먼저 리허설을 진행했다. 기안84와 성훈이 꽃가마, 헨리와 화사가 노래, 박나래가 꽃목걸이를 담당하기로 한 것.

하지만 이시언이 갑작스레 등장하면서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때 기안84와 성훈이 이시언을 강제 퇴실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도 “처음부터 개판이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시 등장한 이시언은 동생들의 극진한 대접을 받으며 레드카펫을 지나갔다. 이시언은 “있을 때 잘해주지”라며 이별식 소감을 전했다. 기안84는 “방탄소년단 이후로 MBC 입구에 기자들 있는 거 처음 봤다”라며 이시언의 인기에 놀라워했다.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 하차 이유에 대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줄었다. 절실해지지 않더라”라며 어렵게 내린 결정임을 밝혔다. 또한, 결혼설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 박나래가 “자진 하차가 아니라 잘린 거 아니냐는 루머가 있다”라며 해명을 부탁했다. 이에 그는 “자른다 그러면 안 나간다”라고 답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 멤버 조합 최고인데”, “이시언 하차 너무 아쉽다”, “얼장님 보내드리기 싫어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