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문가영에 대한 마음 자각 '로맨스 급전진'...어하루 김혜윤X이재욱 커플 출격[re뷰]

차은우가 문가영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17일 tvN에서 방송된 '여신강림'은 임주경(문가영 분)를 사이에 둔 이수호(차은우 분)와 한서준(황인엽 분)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돼 흥미를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절친이었던 한서준과 이수호의 사이가 안 좋아졌던 이유가 밝혀졌다. 친구 정세연(강찬희 분)의 죽음이 원인이었다. 둘은 결국 급식실에서 싸웠다.

어쩌다 보니 싸움의 중심이 된 임주경은 이수호와 한서준 둘 모두한테 고백 받은 삼각관계 중심에 서 힘들어했다. 하지만 임주경은 친구의 죽음, 그리고 오해 속에서 힘들어하던 이수호를 위로했다. 그녀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나중에라도 말하고 싶으면 말해라"고 말했다.

임주경은 삼각관계 소문을 없애고자 소개팅을 받기로 했다. 이수호는 질투했고 결국 소개팅 날 몰래 따라갔다.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지켜보던 이수호는 스킨십을 하는 듯 보이자 방해했지만 그들은 임주경이 아닌 백경(이재욱 분)과 은단오(김혜윤 분)였다. 이수호는 임주경의 소개팅 상대가 여자친구가 있음을 알게되고 실토하는 문자를 보내게했다.

이수호는 임주경과 한서준이 가까워지자 경계했다. 심지어 임주경, 강수진(박유나 분), 유태훈(이일준 분), 최수아(강민아 분) 스터디에 합류해 그녀를 지켜봤다. 그리곤 노래방까지 함께 갔다.

노래방에서 임주경은 한서준을 만나게 되고 이수호와 마주치지 않게 하기 위해 골목으로 끌고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진 무리를 만나게 되고 도망, 이수호가 대신 그 싸움에 휘말렸다.

또 다시 엮인 세 사람. 한서준은 이수호에 "너 임주경 좋아하냐? 안 좋아해?"라고 물었고 이수호는"그러는 넌? 왜 걔 주변에서 얼쩡거리냐. 임주경 좋아하냐?"고 답했다. 한서준은 "한 번 그래볼까?"라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그 순간 이수호는 자신이 임주경을 좋아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다음날 한서준은 임주경에 바이크 열쇠를 건네며 "나 오늘부터 네 말만 들으려고"라고 말했다. 지켜보던 이수호는 한서준에게 가려는 임주경을 붙잡고 "가지마, 가지말라고"라 말하며 본격적인 하이틴 삼각관계를 그렸다.

한편 tvN에서 매주 수, 목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을 통해 극복하고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