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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iN] 다정한부부 "티켓다방? 미성년자 고용? NO"

3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해 응원과 지지를 받던 유튜버 '다정한부부'가 의혹들에 입을 열었다.


29일 다정한 부부는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댓글을 통해 A씨는 "(다정한부부의 아내가)거제도에서 다방을 운영할 때 운영이 어려워지자 여기저기서 일수를 끌어다가 썼고, 미성년자였던 나에게도 돈 70만 원을 빌리고 일수를 쓰게 한 뒤 돈을 갚지 못하자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다정한부부는 이를 부인했으나,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아내는 "티켓 다방을 이야기하더라. 옛날에는 상호가 다방이었다. 티켓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내가 일한 곳은 휴게음식점이었다. 다방에서도 토스트와 라면을 판다. 내 직업이 창피해서 숨겼다. 가게 한지 7년 정도 됐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장사가 잘 안된다. 종업원은 1명"이라고 말했다.

다방 운영은 사실이나, '티켓' 형식의 운영은 없었다는 것. 이른바 '주작'이라 불리는 거짓 행위에 대해선 부인했다. 자신들을 농사꾼이라 소개했던 이들은 "도라지 농사도 만 2년 전부터 남의 집 밭을 빌려서 하기 시작했다. 이 나이 먹어 할 일이 뭐가 있겠느냐. 저와 처지를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또 70만 원 '빚투'에 대해서 아내는 "빚을 진 것은 맞다. 사정이 있어서 그때 못 줬다. 빠른 시일 내에 돈도 갚아 드리겠다"고 인정했다.

남편이 조선족이라는 것은 부인했다. 아내는 "조선족이라고 하던데, 정당한 대한민국 사람이다. 나이 많은 엄마 같은 사람하고 어떻게 짝을 지어 살 때는 나름대로 애로사항이 많았을 거다. 저희가 다정하게 조심스럽게 노력하면서 잘 살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다정한부부는 "티켓다방을 한 적이 없습니다 커피나 토스트만 파는 거지 티켓다방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미성년자 고용한적도 없습니다. 근거 있는 말씀만 하세요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다 찾아내서 다 고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말 하긴 정말 속상하고 싫었는데 지금 경찰서에 전화했습니다. 고소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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