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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태원, 김광규 향해 명언 “멀쩡한 척해야 섭외돼”

김광규가 김태원, 육중완과 함께 ‘무지개 조상 모임’을 가졌다.


13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71회에서 김광규의 ‘가을이 오면’, 장도연의 ‘자전거 도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광규는 ‘무지개 모임 조상’ 김태원, 육중완을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 김태원이 “아직도 여자친구 없니?”라고 묻자, 김광규가 “다른 얘기 해요”라며 당황했다. 이어 김태원이 “중완이도 없어?”라고 한 후, 뒤늦게 육중완이 결혼한 사실을 깨달아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가 “너무 관심 없으신 거 아니에요?”라고 하자, 김태원이 “집에만 있어서 그래”라고 하며 요즘 눈도 잘 안 보이고 귀도 잘 안 들린다고 전해 둘을 숙연하게 했다. 또한, 김태원은 1년 반째 금주 중이라고 밝히며 “항상 취해있다가 너무 맑아져서 적응이 안 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될 수 있는 대로 멀쩡한 척하고 살아야 돼. 그래야 섭외가 돼”라며 조언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이시언이 “명언이다”라며 감탄했다.

김광규가 “형님 섭외 많죠?”라고 묻자, 김태원이 “앉아있기 힘들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김태원은 “누우면 몸이 아프고, 서면 어지럽지”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육중완이 “언제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김태원은 기타 칠 때 힘이 난다고 한 후, “근데 코로나 때문에 무대가 없어졌어”라며 씁쓸해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김광규 편 가족오란관 빵 터짐ㅋㅋ”, “나혼산 추석특집처럼 데프콘이나 이국주도 보고 싶다”, “예전 멤버 특집으로 노홍철도 나왔으면”, “육중완 아내 모자 선물 진짜 귀엽다”, “김광규 고정 강추”, “나혼산에 엑소 카이라니ㅠㅠ 진짜 다음 주 언제 와?”, “카이가 ‘나 혼자 산다’ 나온다니 생각도 못 한 연예인이라 되게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박세리의 ‘본업 DAY’, 엑소 카이의 ‘자취 꿈나무’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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