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크라잉넛 한경록 “노브레인과 헷갈리는 것 안고 가야”

크라잉넛 한경록이 노브레인과 헷갈리는 것에 대해 안고 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시간을 달리는 뮤지션' 특집으로 유현상, 한경록, 박재범, pH-1이 출연했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크라잉넛 한경록은 “아직도 노브레인과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에 “그건 평생 안고 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 헷갈리기도 한다”라고 답하며 최근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경마장에서 노브레인이 공연을 한 것. ‘말 달리자’가 크라잉넛의 노래인데 주최 측에서 헷갈려 노브레인을 섭외한 것. 한경록은 “(노브레인이) ‘말 달리자’가 자신들의 노래가 아니라고 얘기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노브레인이 ‘말 달리자’를 할 수 있다고 하고 공연을 했다고 하더라”고 하며 가끔 크라잉넛에게도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가끔 헷갈릴 때 있음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도 노브레인 사진에 크라잉넛이라고 나온 거 있던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말 달린 노브레인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