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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맛' 박휘순♥천예지,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함소원, 둘째 위한 '♥진화' 유혹의 밤 [re뷰]

박휘순이 27살 예비신부 천예지를 최초공개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휘순♥천예지 예비부부의 신혼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인공지능AI 알림으로 잠에서 깬 박휘순은 식탁에 있는 영양제들을 복용했다. 그는 "원래는 영양제를 안 챙겨 먹었었는데, 아내를 만나고 먹기 시작했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가 등장했다. 뽀송뽀송(?)한 그녀의 등장에 아맛 패밀리들은 깜짝 놀랐다.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는 17살 연하 올해 27살이라고 전했다.

천예지는 기상하자마자 박휘순에게 면도를 해줬고, 이 모습에 이휘재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 이게 신혼이냐 수발이지. 아침에 면도하고 약먹이고 수발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 광고제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박휘순은 "아내가 행사 측 기획 스태프였다. 감자탕 집에서 미팅을 했는데 너무 잘 먹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박휘순은 천예지에게 꾸준한 구애를 던져 연애에 성공하게 됐고, 6개월 만에 장인·장모의 허락을 받았다고.

박휘순은 천예지에게 "우리 결혼 기사가 났을 때 상처를 받지 않았냐"고 묻자, 천예지는 "우리가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게 너무 즐겁다. 개그코드, 식성도 잘 맞고. 잠자리에 들면 내일이 궁금하다"며 행복해했고, 박휘순 역시 공감했다.


함소원은 둘째를 갖기 위해 남편 진화 유혹에 나섰다.

함소원은 33살에 얼려놓았던 냉동난자를 남편 진화의 정자가 보관되어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 시험관 시술을 하다 실패해서 지금은 하나만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의사와 함께 난소 기능 검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함소원은 "4년 전 AMH 검사 결과가 2.57이었다. 41살 때 난소나이가 33살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검사 결과 AMH 수치는 반 이상 떨어졌고, 난소나이는 40세로 나타났다.

스튜디오에서 검사 결과를 보던 진화는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간지) 몰랐다. 오늘 보면서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솔직히 부담을 주기 싫었고 병원도 혼자 다녔다. 진화 씨는 젊은데 저만 혼자 나이가 들어가는 것 같아서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고, 진화는 함소원의 손을 꼭 잡아주며 "괜찮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초음파 검사로 배란일 여부를 확인한 후 본격적인(?) '둘째 갖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한우 안심을 구매하고 속옷가게로 향한 함소원. 그는 섹시한 스타일의 슬립을 입어보며 오랜만에 21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슬립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함소원은 남편 진화의 기력 보충을 위해 메기 손질에 나섰다. 계속해서 탈출하는 메기를 잡다 지친 함소원은 결국 손질하지 않은 메기를 끓는 물에 넣고, 채소 등을 넣어 메기 요리를 완성했다.

그는 구매한 슬립을 입고, 촛불을 켜놓고 유혹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화는 식탁에 앉아있는 함소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진화는 함소원이 만든 메기요리를 맛보더니 "진짜 맛이 없다"며 입을 헹궜다.

함소원은 "혜정이 낳고 이런 시간을 가져본 적 없지 않냐. 이런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유혹했지만 진화는 "다음부턴 편한 옷 입어. 너무 피곤하다. 일찍 자자. 오늘은 혜정이 방에서 자"라며 방으로 향했다. 물거품이 된 둘째 갖기 프로젝트에 함소원은 "합이 맞아야하지!"라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제권 쟁탈을 벌인 배슬기♥심리섭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짝수년생' 무료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간호사가 "위내시경은 별도다"라고 말하자, 배슬기의 표정이 시무룩해졌다. 내시경 비용 8만원에 수면 시 5만 7천원이 추가가 되어 위내시경 비용만 137,000원이라는 소리에 배슬기는 "비수면으로도 많이 하시죠?"라고 말해 심리섭을 당황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러닝머신을 구매하기 위해 중고매장으로 향했다. 새 제품으로 구매하면 150만원인 러닝머신이 중고가로 50만원에 구매가능하다는 말에 배슬기는 심리섭에게 "조금만 더 깎아 볼까?"라고 물었고, 결국 5만원을 더 깎어 45만원이라는 금액으로 협의를 봤다.

그러나 배송비와 설치비를 더하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에 배슬기는 "조금만 더 고민하다 전화드리겠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 집 앞에는 심리섭이 구매한 러닝머신 2대가 배달되어 있었다. 배슬기는 자신과 상의 없이 2대나 구입한 심리섭에 "왜 합의를 안 하고 사냐. 내가 더 가성비 있는 걸 구하니까 경제권은 내가 갖는 걸로 하자"며 의견을 말했다.

이에 심리섭은 배슬기에게 "재테크 지식 능력이 나보다 높다는 것만 설득하면 경제권을 주겠다. 내가 돈을 준다고 치자. 그러면 돈을 어떻게 불릴거냐"고 물었다. 이에 배슬기는 잠시 망설이다 "저축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심리섭은 은행 금리와 물가상승률에 대해 질문하자 배슬기는 침묵을 지켜 웃음을 자아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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