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물어보살' 30대 싱글파파 "새로운 ♥ 찾고파"→ 이수근 "아이와 행복하길"

6살 딸을 혼자 키우는 30대 싱글파파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전처와 이혼 후 6살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 파파가 고민을 들고 물어보살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6살짜리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파파다. 새로운 사랑을 찾고 싶다"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보살들은 전처와 이혼한 이유에 대해 물었고, 의뢰인은 "28살에 7살 연하 전처와 하게 됐다. 사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됐는데, 아내가 어리다보니 육아보다는 밖에 나가서 놀고싶어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의뢰인은 "아이가 돌 무렵부터 혼자 육아를 도맡아 하곤 했는데, (전처가) 밖에서 놀고 오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다. 제가 보육원 출신이라 정말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라며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아이가 아플 때도 외출을 하더라"라고 말을 전했다.

이어 "2년 전에 이혼했다. 이혼하고 나서 전처와 잘 이야기해보려 했는데, 그 사이에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더라. 완전히 관꼐를 정리한지는 1년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새출발을 해야하는데 이러한 상황을 이해해주고 서로 마음이 맞는 상대를 찾아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수근은 "찐사랑을 만나는게 쉽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정말 마음에 드는 이성을 봤다. 그때 되면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건데, 지금하는 고민은 상대도 없는데 너무 앞서나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사랑은 해도 된다. 그런데 사랑은 혼자하는게 아니지 않냐. 누군가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다. 인연은 공기처럼 찾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돌보는 것 만으로도 하루가 다 가지 않냐. 아이와 행복할 생각만 했으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네 상황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품어줄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