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최여진 "이번 프로그램 덕에 요트 면허증 취득했다"

최여진은 "요트라고해서 마냥 럭셔리하고 즐겁고 즐기는 거라 알고 시작했는데 캐스팅 되고 나서 시즌1을 보고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회사에 전화해서 하고 싶지 않다고 전화까지 했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까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 드라마 대사에 나오듯 '하얀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수 있다'는게 좋았고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자연과 하나되는 순간들이 좋아서 중독성이 생겼다."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최여진은 "출연자 모두 운동 잘하는 사람들이었지만 멀미 앞에서는 바보가 되더라. 자연의 아름다움은 어마어마했지만 무서움도 대단하더라. 같이 항해하면서 전우애도 느끼고 순수한 사람사람으로 보여져서 서로의 매력에 빠졌었다."라며 요트를 타고 느낌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멤버들 간의 역할에 대해 "요티로 역할은 크게 없는데 저는 텐션유지를 위해 애를 썼다. 틈새 도움의 손길을 많이 줬다. 힘든 순간마다 제가 나타나서 에너자이저 역할을 했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평소에 수상레저도 많이 즐기고 물과 관련된 재능을 많이 보이고 있는 최여진은 "물 공포가 있었는데 드라마 마다 항상 수영장면이 있어서 수영을 배우기는 했다. 수상레포츠 즐기기 시작한 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물과 연관된 일이 많이 생겨서 이번에 요트 면허증까지 취득했다. 필기가 정말 어려워서 면제교육이라는게 생겼는데 필기 시험 도전 3번째에 붙었다. 대충봐서 할게 아니어서 책을 달달 외워서 겨우 붙었다. 공무원 붙잡고 한탄을 했었다. 다들 필기시험이 어렵다며 위로해 주시더라."라며 요트 면허를 따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이야기 했다.

최여진은 "요트 타면서 나중에 자신이 생겼을때 내 스케줄과 컨디션에 맞춰서 자유롭게 여행할수 있을 것 같아서 세계종주도 하고 싶다."라며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