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과 조보아가 애틋하게 입을 맞췄다.
21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구미호뎐'에서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건물에서 떨어진 지아를 구한 이연은 정신을 잃었다. 지아는 이연의 집에서 그를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지아는 이연에게 딸기사탕을 먹이며 "어렸을 때 엄마가 이렇게 해주셨어. 사탕을 먹고 난 뒤엔 병원 가는 게 무섭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아동정신병원에 입원했어. 엄마아빠 실종됐는데 범인은 사람이 아니라고. 근데 의사가 퇴원을 안 시켜주더라고. 그래서 뒤를 밟았지. 프로포폴을 슬쩍하고 있지 뭐야. 그래서 물었지. '소리 지를까요? 퇴원시켜줄래요?'라고. 그렇게 집에 왔는데 반딧불이 두 마리가 있더라. 그게 꼭 우리 엄마아빠 같았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회복한 이연은 지아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지아는 전생의 자신인 '아음'에 대해 물었다. 이연은 아음이 자신을 강아지 취급했으며, 활을 잘 쏘는 아이였다고 했다. 이연은 말하지 않았지만 아음은 공주였다. 아음은 아버지인 왕을 죽이기 위해 활을 쏜다고 했다. 이연은 이무기가 둔갑해 왕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떠올렸지만, 지아가 모르는 게 낫다고 생각해 말하지 않았다.
이연과 지아는 귀신들이 뛰쳐나왔던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갔다. 이연과 지아는 자매 귀신에게 자초지종을 들었다. 어른들의 부주의함 때문에 자매가 베란다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평소 트럭 운전으로 바쁜 아빠 대신 돌봐주던 삼촌이 자매를 추행했던 것. 도망치던 아이들은 베란다에서 추락했고, 결국 숨졌다. 지아와 이연은 자매의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지아는 아버지에게 "가방 안에 체리 들어 있죠? 애들이 체리에 손도 못 댄 건 아빠가 싫어서가 아니래요. 아까워서 그렇대요. 아빠가 오랜만에 준 선물이 너무 소중해서래요"라며 아이들의 진심을 전했다. 지아와 이연은 자매 귀신을 성불시켰다.
큰일을 겪은 이연과 지아는 함께 저녁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연은 "이룰 수 없는 것도 꿈이라고 한다면, 나 사람 되고 싶어"라고 말했다. 지아는 "이 구미호가 호강에 겨웠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으면 통근시간에 지하철을 타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아는 "움막을 짓고 살아도 좋으니까 내 미래에는 우리 엄마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랑(김범 분)과 기유리(김용지 분)는 강아지를 학대하던 남성 야구선수 3명을 응징했다. 피를 흘리면서도 이랑에게 애교를 부리는 강아지를 보며 이랑은 과거를 회상했다. 이연에게서 강아지를 선물 받았지만, 이연이 숲을 떠나자 소중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유리는 다친 강아지를 데려가자고 했지만 이랑은 "안돼. 강아지는 수명이 너무 짧아"라며 거절했다. 그럼에도 강아지는 이랑과 유리를 따라왔다.
유리는 수의사인 구신주(황희 분)에게 찾아가 다친 강아지를 치료했다. 신주는 유리가 훔쳐간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목걸이를 내놓으라고 했다. 신주는 유리에게 강아지를 잘 데려왔다고 칭찬했다.
이연은 탈의파(김정난 분)를 찾아가 지아 부모님의 행방을 물었다. 이연은 천리안을 통해 이들을 찾아달라 했지만 탈의파는 "내 눈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연은 "그렇다면 이승도 저승도 아니라는 뜻인데"라며 아리송해 했다.
이연은 장승영감을 찾아가 또다시 지아 부모의 행방을 물었고, 그는 '사또'라는 힌트를 줬다. 이연은 지아를 데리고 민속촌으로 향했다. 이연이 잠시 볼일을 보는 동안 지아는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입었다. 이연은 한복을 차려입은 지아를 발견하고, 아음을 떠올렸다. 이연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지아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21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구미호뎐'에서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건물에서 떨어진 지아를 구한 이연은 정신을 잃었다. 지아는 이연의 집에서 그를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지아는 이연에게 딸기사탕을 먹이며 "어렸을 때 엄마가 이렇게 해주셨어. 사탕을 먹고 난 뒤엔 병원 가는 게 무섭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아동정신병원에 입원했어. 엄마아빠 실종됐는데 범인은 사람이 아니라고. 근데 의사가 퇴원을 안 시켜주더라고. 그래서 뒤를 밟았지. 프로포폴을 슬쩍하고 있지 뭐야. 그래서 물었지. '소리 지를까요? 퇴원시켜줄래요?'라고. 그렇게 집에 왔는데 반딧불이 두 마리가 있더라. 그게 꼭 우리 엄마아빠 같았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회복한 이연은 지아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지아는 전생의 자신인 '아음'에 대해 물었다. 이연은 아음이 자신을 강아지 취급했으며, 활을 잘 쏘는 아이였다고 했다. 이연은 말하지 않았지만 아음은 공주였다. 아음은 아버지인 왕을 죽이기 위해 활을 쏜다고 했다. 이연은 이무기가 둔갑해 왕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떠올렸지만, 지아가 모르는 게 낫다고 생각해 말하지 않았다.
이연과 지아는 귀신들이 뛰쳐나왔던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갔다. 이연과 지아는 자매 귀신에게 자초지종을 들었다. 어른들의 부주의함 때문에 자매가 베란다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평소 트럭 운전으로 바쁜 아빠 대신 돌봐주던 삼촌이 자매를 추행했던 것. 도망치던 아이들은 베란다에서 추락했고, 결국 숨졌다. 지아와 이연은 자매의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지아는 아버지에게 "가방 안에 체리 들어 있죠? 애들이 체리에 손도 못 댄 건 아빠가 싫어서가 아니래요. 아까워서 그렇대요. 아빠가 오랜만에 준 선물이 너무 소중해서래요"라며 아이들의 진심을 전했다. 지아와 이연은 자매 귀신을 성불시켰다.
큰일을 겪은 이연과 지아는 함께 저녁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과 취미를 공유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연은 "이룰 수 없는 것도 꿈이라고 한다면, 나 사람 되고 싶어"라고 말했다. 지아는 "이 구미호가 호강에 겨웠네. 평범한 삶을 살고 싶으면 통근시간에 지하철을 타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아는 "움막을 짓고 살아도 좋으니까 내 미래에는 우리 엄마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랑(김범 분)과 기유리(김용지 분)는 강아지를 학대하던 남성 야구선수 3명을 응징했다. 피를 흘리면서도 이랑에게 애교를 부리는 강아지를 보며 이랑은 과거를 회상했다. 이연에게서 강아지를 선물 받았지만, 이연이 숲을 떠나자 소중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유리는 다친 강아지를 데려가자고 했지만 이랑은 "안돼. 강아지는 수명이 너무 짧아"라며 거절했다. 그럼에도 강아지는 이랑과 유리를 따라왔다.
유리는 수의사인 구신주(황희 분)에게 찾아가 다친 강아지를 치료했다. 신주는 유리가 훔쳐간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목걸이를 내놓으라고 했다. 신주는 유리에게 강아지를 잘 데려왔다고 칭찬했다.
이연은 탈의파(김정난 분)를 찾아가 지아 부모님의 행방을 물었다. 이연은 천리안을 통해 이들을 찾아달라 했지만 탈의파는 "내 눈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이연은 "그렇다면 이승도 저승도 아니라는 뜻인데"라며 아리송해 했다.
이연은 장승영감을 찾아가 또다시 지아 부모의 행방을 물었고, 그는 '사또'라는 힌트를 줬다. 이연은 지아를 데리고 민속촌으로 향했다. 이연이 잠시 볼일을 보는 동안 지아는 한복 대여점에서 한복을 입었다. 이연은 한복을 차려입은 지아를 발견하고, 아음을 떠올렸다. 이연은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지아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iMBC연예 권민수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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