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

'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평생 책임질게, 사랑해"… 눈물의 결혼식+역대급 서프라이즈 [종합]

전진♥류이서 부부의 눈물의 결혼식이 최초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류이서 부부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을 3시간 앞두고 온 전진은 류이서를 보자마자 "너무 떨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이서는 "나는 왜 안 떨리지? 결혼 전날 못 잔다고 하는데 나는 7시간 잤다"며 전진과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결혼식장으로 이동한 두 사람. 전진은 손수 하객들을 맞이했다. 신화의 멤버인 에릭과 그의 아내 나혜미부터, 이덕화, 인순이, 임하룡, 이지훈, 오지호, 허경환, 태사자, 김구라 등 다양한 스타들이 전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전진은 신화 완전체로 사진을 한 번 찍자고 말했고, 김동완이 아직 오지 않았지만 5명이서 신화식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결혼식이 시작됐다. 전진이 먼저 입장을 하고, 이후 신부 류이서가 입장하는 모습을 보고 "천사 같았다. 평생 내가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동상이몽2' MC 김구라와 오지호의 축사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전진♥류이서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신화 김동완이 축가를 부르며 흥을 돋웠고, 더원의 축가가 이어지자 두 사람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마지막 행진을 앞두고 사회을 맡은 신혜성이 전진에게 '와(Wa)' 무대를 부탁했다. 상의되지 않은 이벤트에 전진은 당황했지만, 투덜거리면서도 댄서들과 함께 칼군무를 선보이며 열기를 더했다.

해가 지고, 2부 피로연 파티가 이어졌다.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전진♥류이서 부부. 이들은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건배했다. 이때 전진이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아내 류이서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위해서였던 것.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장모님이 좋아하는 자신의 곡 '좋은 사람' 무대를 선보였다. 전진의 깜짝 무대에 류이서는 눈물을 쏟았고, 하객들은 류이서에게 빨간 장미를 전달했다. 전진은 무릎을 꿇고 "평생 책임질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송창의와 오지영은 소변 보기를 거부하는 딸 하율이를 데리고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송창의와 오지영은 소변을 계속해서 참는 딸 하율이의 마음을 읽기 위해 아동심리센터로 향했다. 이들은 상담 선생님과 함께 하율이의 행동을 관찰해보기로 했다. 관찰실에는 하율이의 눈을 반짝하게 만드는 장난감들이 가득 있었고, 하율이는 장난감 집과 토끼 인형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하율이는 장난감 침대에 토끼를 눕히고는 "아 좋다"며 오지영이 평소하는 말을 따라했다. 이어 뽀로로 인형을 가져와 배변놀이를 하기 시작했고, 오지영은 토끼 인형을 소변기에 앉히며 "아기 토끼 쉬야 해야지. 아 시원해"라며 자연스럽게 배변놀이에 동참했다. 그러나 하율이는 "이거 누구 토끼야?"라며 계속해서 말을 돌렸다.

전문가들은 하율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선생님이 "아빠 토끼로 해볼까?"라고 하자, 하율이는 "아빠 토끼는 여기 서서 쉬해"라며 배변 놀이를 성공시켰지만, 아기 토끼로 하자는 말에는 "언니 토끼 먼저 할래"라며 아기 토끼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오지영은 하율이가 어지르는 족족 정리하는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하율이가 구슬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가져왔고, 오지영은 구슬이 쏟아질까 걱정했다.

이후 하율이의 심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는 "하율이는 탐색적인 성향과 뛰어난 적응력을 가진 자율형 성격이다. 혹시 어머니가 완벽주의 스타일이시냐"고 묻자 오지영은 동의했다.

전문가는 "하려는 것을 충분히 못하니까 참게 되는 거다. 어머니 주도하에 끌고가면 어머니도 지치고 하율이도 힘들어 질 것이다. 과한 반응도 독이 될 수 있다. 조금은 무관심 한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