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인천 요린이, 백종원 칼 선물 받고 “이 칼만 있으면 늙어서도 요리 멈추지 않겠다”

인천 요린이가 백종원의 칼 선물에 화답했다.


17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지난주 인천 요린이에게 한 칼 선물 약속을 지킨 백파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요린이들 중 처음으로 칼 선물을 받은 인천 요린이는 “집안의 가보로 대대로 물려주겠습니다. 백파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인천 요린이 올림”이라는 글과 함께 만원을 동봉해 ‘백파더’ 앞으로 보냈다고.

칼을 선물할 때 공짜로 주면 안 좋다는 미신이 있기에 천원을 보내라는 백종원의 말에 인천 요린이가 만원을 보낸 것.


이에 백종원과 양세형은 “아이 천원만 주시라니까요”, “인천 요린이가 모르시는 것 같은데 그 칼 원가가 1700원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천 요린이는 “정말 영광이고 이 칼만 있으면 늙어서도 이 칼 들 힘만 있으면 요리를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 처음으로 받으신 거구나”, “원가가 1700원ㅋㅋㅋ양세형 미쳤네 ㅋㅋㅋ”,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요리 포기! 요리 단절! 요리라면 겁부터 먹는 요린이 구출 대작전! 요리 아버지 '백파더' 백종원과 함께 언택트 시대 쌍방향 소통 요리쇼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