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 형 이동욱을 증오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15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구미호뎐'에서 이연(이동욱 분)이 이랑(김범 분)에게 칼을 휘두른 계기가 나왔다.
600년 전, 이연이 아음(조보아 분)을 뒤쫓아 삼도천에 간 사이, 인간들이 이연의 숲에 불을 질렀다. 형을 찾아 숲으로 들어간 이랑은 인간의 악행을 보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에 이랑은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해쳤다. 무고한 사람이라도 개의치 않았다.
피투성이가 된 이랑의 앞에 나타난 이연은 이랑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이랑은 애타게 찾던 형을 보고 "삼도천 가서 소식이 뚝 끊겨서 죽은 줄 알았어. 왜 나 안 데리러 왔어"라고 칭얼댔다. 이연을 보며 "형이 가고 인간들이 산에다 불을 놨어. 거기서 형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뜨겁고 무서웠어"라고 말했다.
이연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랑을 바라보며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을 죽인 거니? 아무 죄 없는 목숨까지?"라 물었다. 그러자 이랑은 "살아 숨쉬는 게 죄악인 것들이야. 나한테 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물어"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연은 슬픈 눈으로 "다친 강아지 한 마리 지나치지 못했던 내 동생이 이렇게 변했구나"라고 읊조렸다.
이랑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인간에게 알리자고 말했지만, 이연은 냉정하게 검을 들라고 했다. 이연은 칼을 꺼내며 "저승시왕의 명이다. 수많은 인명을 참한 넌 오늘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리라"라며 이랑을 베었다.
15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구미호뎐'에서 이연(이동욱 분)이 이랑(김범 분)에게 칼을 휘두른 계기가 나왔다.
600년 전, 이연이 아음(조보아 분)을 뒤쫓아 삼도천에 간 사이, 인간들이 이연의 숲에 불을 질렀다. 형을 찾아 숲으로 들어간 이랑은 인간의 악행을 보고 복수를 다짐했다.
이에 이랑은 마을로 내려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해쳤다. 무고한 사람이라도 개의치 않았다.
피투성이가 된 이랑의 앞에 나타난 이연은 이랑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이랑은 애타게 찾던 형을 보고 "삼도천 가서 소식이 뚝 끊겨서 죽은 줄 알았어. 왜 나 안 데리러 왔어"라고 칭얼댔다. 이연을 보며 "형이 가고 인간들이 산에다 불을 놨어. 거기서 형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뜨겁고 무서웠어"라고 말했다.
이연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랑을 바라보며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을 죽인 거니? 아무 죄 없는 목숨까지?"라 물었다. 그러자 이랑은 "살아 숨쉬는 게 죄악인 것들이야. 나한테 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물어"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연은 슬픈 눈으로 "다친 강아지 한 마리 지나치지 못했던 내 동생이 이렇게 변했구나"라고 읊조렸다.
이랑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인간에게 알리자고 말했지만, 이연은 냉정하게 검을 들라고 했다. 이연은 칼을 꺼내며 "저승시왕의 명이다. 수많은 인명을 참한 넌 오늘 목숨으로 죗값을 치르리라"라며 이랑을 베었다.
iMBC연예 권민수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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