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핑크 멤버 지수, 제니, 로제, 리사와 캐롤라인 서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항상 팬들이나 대중에게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좋은 기회로 만나서 가장 기대되는 방식으로 팬들에게 저희를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라며 다큐멘터리를 공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제니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저희도 잊고 있던 예전 모습을 마주할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다. 연습생시절부터 지금까지 화려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평범하고 가까운 일상도 담고 싶었다. 팬들도 기다려온 순간이라 생각들어서 저희 이야기를 함께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하며 "10대때 같이 만나 20대가 되면서 서로 성장하는 모습도 지켜보고 모든 감정을 공유하다보니 가족같이 되었다. 일할때도 언제든지 소통하거나 의견 내는데 불편함이 없어졌다. 다큐 찍으면서 좀 더 잊고 있던 소녀같은 장난기 있는 모습도 떠올라 더 돈독해졌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었다."라며 오랜 시간동안 함께한 멤버들과의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다큐를 통해 블랙핑크는 연습생 시절의 영상까지 공개 될 것을 예고해 기대하게 하는데 '연습생 시절의 자신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제니는 "다들 목표가 뚜렷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가 지치지 않고 의지가 될수 있게 한마음이었다. 각자 스타일과 강점이 다르지만 저희끼리 소통하는 방법을 많이 깨쳤던 것 같다. 서로 자라온 환경은 너무 달랐지만 하고 싶은 음악이나 목표는 모두가 하나였다. 연습생 시절의 우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 과정 하나도 소중했으니까 더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2016년 8월, 혁신적인 음악과 시선을 사로잡는 뮤직비디오, 화제의 중심이 되는 패션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데뷔한 블랙핑크의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네 멤버들의 미공개 영상들을 담아낸 K-POP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10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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