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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핸드볼 전설 윤경신 "독일의 귀화 제의 거절한 이유는…"

핸드볼의 전설 윤경신이 독일의 귀화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핸드볼 전 국가대표 선수 윤경신이 용병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경신은 올림픽에 5회 출전하며 20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았던 전설 중의 전설. 동양인 최초로 핸드볼 종주국인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것은 물론 독일 핸드볼 역사상 최다득점자로 기록돼 있다.

이날 윤경신의 등장에 선수들은 '넘사벽' 피지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키 203m 역대 최장신 용병인 윤경신은 이날 훈련에서 파워와 정확성까지 갖춘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성주는 "독일에서 대표팀으로 나가 달라며 귀화 제의를 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윤경신은 "2002년 최고의 전성기 때였다. 그런데 왼쪽에 태극마크도 있었고,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라며 거절한 배경을 설명해 감동을 자아냈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7시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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