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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기태 감독 "씨름 프로 선수 15년, 타이틀만 12회… 감독 중 최연소"

영암군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첫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4년 만에 25번의 장사를 배출한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김기태 감독이 새로운 보스로 등장했다.

이날 김기태 감독은 자신이 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장사 타이틀을 12회 정도 했다고 밝혔다. 김감독은 "프로생활은 15년 정도 했다. 타이틀은 12번 했다. 한라장사 10번, 올스타 1번, 번외장사 1번 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씨름에 한라, 백두, 천하 이런 거는 무슨 뜻이냐"고 질문하자 김기태 감독은 "체중으로 나뉘는 체급이다. 한반도 4대 산에서 따온 명칭이다"라며 "현주엽 감독님은 무조건 140kg이하인 백두급이다. 씨름을 했어도 천하장사를 많이 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년 째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감독을 맡고 있다. 4년 동안 24회 정도 장사를 배출했다"며 "현재 저는 41살이고, 씨름단 감독 중 최연소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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