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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노래부터 슈가 기타 연주까지… RM 생일 축하 ‘잔망 폭발’

방탄소년단 RM이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12일 오후,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브이라이브를 켰다.

이날 RM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시간을 내서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RM은 “항상 생일 때 듣는다”라고 하며 비의 노래를 잠시 팬들에게 들려줬다. 노래가 자신의 생일과 같은 제목인 ‘9월 12일’이기 때문.

이후 제이홉, 지민, 정국이 케이크를 들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RM은 멤버들과 함께 장난스러운 춤을 추며 생일을 즐겼다. 또한, 그는 “제이홉이 가장 먼저 축하를 해줬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행복하게 보내라”라며 다시 RM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진이 잠에서 급히 깬 모습으로 나타났다. 멤버들은 진의 뒷머리가 눌린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슈가도 기타를 치며 깜짝 등장했다. RM은 “베짱이 형님 오셨다”라며 환호했다. 정국은 축하를 마치고 나가면서 “아미 보고 싶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진은 “케이크 남으면 갖고 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뷔는 앞서 공식 트위터에 RM 생일을 축하하는 음성이 담긴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멤버들이 모두 나간 후, RM은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에 대해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했다. 또한, “새 앨범 거의 되어가고 있다. 기대해 달라”라고 한 후, “스포는 위험하니 조심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RM은 “운동하며 몸이 조금 커졌지만, 오해는 말아 달라. ‘헬린이’이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RM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지금은 사실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든 때이기도 하다. 꼭 나아지기를 기도하면서 이 시간을, 이 겨울을 뚫고 같이 봄날로 가자”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봄날 함께 가요”, “생일 축하합니다”, “축하해주는 멤버들 너무 귀엽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와 19일 대규모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 출연해 'Dynamit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iMBC연예 김혜영 | 브이라이브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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