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
2일 오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앞서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
이날 정국은 "나는 조금 뒤늦게 소식을 전달받았다. 차트를 확인하니,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한동안 멍하게 있었다"며 "무엇보다 이렇게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아미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스태프, 회사, 멤버, 팬들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기운이 합쳐져 이런 성과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참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내 인생에 이런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큰 영광이다. 그리고 내 생일날 큰 선물을 받은 셈이다. 태어나길 잘했다.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오후 9시 NBC TODAY 시티 뮤직 시리즈(Citi Music Series), 17일 오전 9시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19일 오전 10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서 'Dynamite' 무대를 선보이며, 26일 오전 9시에는 'Dynamite' 뮤비(Choreography ver.)를 추가 공개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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