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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타임머신]유해진, 추억의 ‘우정의 무대’ 출연 시절...될성부른 예능감+아재개그의 향기!



명품 연기파 배우 유해진이 이병 시절 추억의 ‘우정의 무대’에 출연했던 모습을 담은 희귀 영상이 ‘타임머신TV’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1992년 11월 1일 방송된 MBC ‘우정의 무대’ 181회의 한 장면으로, ‘이병 유해진’으로 소개된 유해진이 부대에서 개그를 담당한다며 당당히 무대에 나선 모습을 담고 있다.

마이크를 잡은 유해진은 “야, 너네는 예의도 없냐? 거울도 안 보냐? 그 얼굴을 갖고 어떻게 스테이지에 서려고 하냐?”라고 개인기를 시작했다. 또 ‘베사메 무쵸’를 ‘한산섬 달 밝은 밤’, ‘찬밥에 고기 넣고 알아서들 먹어’라는 희한한 가사로 개사해 부르는 센스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대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 병따개에 뭐라고 써 있느냐 하면, 공병 50원 환불...도대체 우리 공병이 50원밖에 안되냐?”라고 ‘아재 개그’를 쳐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성실한 연기파로 사랑받고 있는 유해진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명품 배우로, 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매력의 자연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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