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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신민아, "수영복에 머리 질끈… 이렇게 나와도 되나 걱정"

13일(목) 영화 '디바'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슬예 감독과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이 참석했다.



영화 속에서 최고의 다이빙 선수 이영을 연기하는 신민아는 이를 위해 약 4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훈련에 임했다. 이에 대해 신민아는 "저희가 다이빙 선수이다보니까 물에서 촬영하는 씬이 굉장히 많았다. 수영복 입고, 머리도 올백으로 질끈 묶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민낯을 보이는 듯 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나와도 되나 두려움이 있었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는 점점 아무렇지도 않게 머리를 질끈 묶으면서 마음을 다잡게 됐다. 그런 비주얼적인 면들이 이영의 상황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받았던 면도 있다. 다이빙이란 종목이 생소하고 한 번도 안 해봤던 것이었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 단계까지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디바'를 연출한 조슬예 감독은 "배우들이 어떤 동작을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찍을 수 있는 장면 자체가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하는데, 훨씬 더 많은 부분까지 훈련을 소화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iMBC연예 김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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